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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주선교사 기도편지 - 오은주선교사 기도편지
시편(시) 101편
6. 내 눈이 이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거하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수종하리로다
할렐루야!
좋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망극하신 은혜로 불신가정에서 자란 제가 어언 선교지에 심기운지 삼십 년이 되었습니다. 그간 열다섯 나이에 풍토병으로 필리핀 선교지에서 일찌기 소천한 제 아들부터 시작하여 사랑하는 제자들만해도 벌써 여럿이 천국에 가계시고, 그 자녀들의 자녀들이 함께 북적거리며 예배드리는 리조이스가 되었습니다. 그 오랜 세월 도우시고 기도해주시며 함께 하신 선교동역자님들 한분한분 만만 감사드립니다!
지난 9월8일에는 리조이스에 커다란 기쁨과 감사가 있었습니다. 리조이스신학교 졸업식과 안수식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망극하신 은혜로 7명의 신학생들이 졸업했고 3명의 신학생들이 안수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신학생대표요 이번에 새로이 목사안수받은 K의 졸업식 스피치입니다.
"정말 놀랄만한 주님의 은혜요, 가당치도 않은 크나큰 축복으로 신학교 공부를 마쳤고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내 삶의 목적도 분명치 않았고 다만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그저 조금 알고 싶다 생각해서 가볍게 신학교 공부를 시작할 때는 무슨 소명감 같은 것도 전혀 없었습니다만, 시간이 흐르며, 주님께서는 나를 향한 그분의 계획을 조금씩 계시해 주셨습니다. 내가 그분의 목적에 의해 부름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저는 주께서 우리 그레이스 담임목사님을 우리에게 허락하신데 대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신학교를 열어주셔서 우리가 신학, 설교준비와 신구약개관 등등 많은 과목들을 공부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 우리를 인도하시기위해 담임목사님은 지치지않고 쉬지않고 리조이스 성도님들을 사랑해주시고 보살펴주셨습니다. 양질의 영의 양식을 먹이시려고 우리의 비위를 맞추지않고 세심한 말씀양육으로 우리들을 잘 기르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주님 뜻대로 사용받고, 심지어 선교사를 파송하여 그분의 지상대명령을 수행하는데까지 함께 일하는 일꾼되게 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담임목사님께서는 인생에 어려운 일이 많으셨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환경에 지지않는 믿음으로 주님안에 굳건히 서시어 우리들에게 산교육을 시켜주시며 믿음의 모델이 되어주셨고, 겸손과 기꺼움과 진실함으로 끊임없이 마음을 다해 힘을 다해 헌신해 주시고 특별히 말씀의 진리를 세심하게 가르쳐주심으로 좋은 영의 양식을 먹여주시고 저희들에게 많은 선한 동기부여를 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뜻에 의해, 그리고 주님의 도구가 되시어 그분의 뜻을 이루시기에 최선을 다하신 담임목사님에 의해, 우리는 선한 리더들로 자라나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어려운 여건에 힘을 다해 공부한 신학생동기 여러분, 성원해 주신 가족들, 귀한 성도님들, 헌신해 주신 목사님들 모두들 고맙습니다!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허락하신 하나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돌립니다! 무엇을 하든지 우리는 주님께 영광돌리기
원합니다!
우리 리조이스교회들을 성심껏 섬길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제 안수를 받았으니 더욱 세심하게 성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다루겠습니다. 리조이스 교회들의 성장을 위해 애쓰고 모두에게 빛과 같이 본이 되겠습니다. 리조이스교회들이여, 일어납시다! 담대히 복음을 외칩시다!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안에서 기뻐하십시다!"
저는 눈물로 놀라움으로 귀한 졸업생대표 스피치를 들었고, 무뚝뚝하여 표현이 별로 없던 K가 심령을 다해 주님과 교회와 부족한 저를 이해해주고 사랑함을 알고 너무 기뻤습니다. 아주 명석한 K는 그의 어머니가 귀신이 들려서 가정이 혼란하고 몹시 괴로운 중에 우리 교회를 참석하게 되었고 그후 그 어머니는 귀신이 쫓겨 나갔을 뿐만 아니라 주님과 교회에 헌신적이 되고, 어머니까지 함께 신학교 공부를 해서 이번에 모자가 둘이 다 졸업을 하는 기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어머니 MC는 선천적심장병이 있습니다. 수술안하면 죽는다는 진단을 벌써 수년전에 받았으나 주님께서 지키시어 여태 수술없이 지내고 있으나, 지난 주일에도 심장 어택으로 한동안 숨차고 힘들어 했었습니다. 온전 치유를 위해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 이번에 졸업한 MM은 남편이 녹내장으로 거의 실명하여 아무 일도 못하시므로 눈물로 지새우며 홀로 바느질로 생계를 유지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순종하며 공부하여 이번에 신학교 졸업을 하게 되었는데, 그 실명했던 남편이 온교회의 기도로 요즘 눈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답니다! 할렐루야! 좋으신 주님! 계속 치유를 허락하소서!
졸업생 C는 신학교 공부하기 전에는 주님을 믿으면서도 알콜과 세상친구들에 빠져 지냈으나 신학공부하면서 술이 냄새도 역겨워졌고 세상친구들은 저절로 멀어졌으며 숙제내라고 늘 잔소리하는 담임목사님때문에 이제는 말씀묵상이 습관이 됐노라고 간증합니다. 주님께서 일하십니다!
아프리카 선교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우리의 MG도 공부를 열심히 따라잡아 이번에 함께 졸업하고 안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밥 안먹어도 배가 부르고 행복했습니다. 다음세대를 위하여 젊은 목사님들 세 분이 새로이 리조이스교회들에 세워졌으니, 주님께서 성령님의 역사 강하게 베푸사 교회를 더욱 참신하고 역동적으로 발전시키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지난 유월 각 리조이스 교회들에서 약 220명이상의 어린이들과 60명 이상의 교사 도우미들이 모여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로 어린이여름성경학교를 성황리에 열었습니다. 순전히 주님은혜입니다!
그래서 교사와 리더들 도우미들 71분을 모시고 리조이스리트리트(수련회)를 열었습니다. 거룩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수련회에 성령님의 역사로 많은 리더들이 은혜를 체험하고 울면서 영육의 거룩을 열망하며 주님께 영광돌렸습니다! 주님, 우리를 거룩하게 주장해 주시옵소서!
지난 주는 깜짝 목사의 날 행사로 저와 6분의 제자목사님들을 깜짝 놀라게 축하해 주며 기쁘게 해 준 행사가 있었습니다. 책임감을 더욱 느끼며 더 나은 목사가 되리라 다짐합니다. 주여! 도우소서!
삼십년을 한결같이 붙드시고 축복하신 능력의 주님, 선교사역의 주인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귀한 선교동역자님들을 붙여주시어 이제까지 선교가 부족없이 아름답게 진행되어 온 것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선교동역자님들 한분한분 은혜와 평강으로 범사에 복주시고 보살펴주시옵소서! 리조이스교회들에 하나님나라 충만하도록 성령님 강하게 역사하소서!
필리핀에서 사랑받는 오은주선교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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